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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앤셜리 ≪
포스코 패밀리 GIH (Global Information Hub) 에 올라온 글 중 하나.
포스코경영연구소에서 외국 기사를 바로 해석하는거라,
일반 국내 웹기사에서 볼 수 없는 글들이 꽤 올라오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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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톰 피터스(Tom Peters)의 Financial Times 기고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네가지는 '편집증과 집착'의 수준까지 끌어 올려야 일상에서의
탁월함(Excellence)을 창출할 수 있음
1. 일선 관리자 육성
전쟁에 하사와 병장이 없다면 전쟁을 수행할 수 없음. 산업에서의 하사와 병장의 역할은 일선
관리자임. 직원 만족도, 우수 직원 보유, 생산성 등 모두 이들의 상사가 되는 일선 관리자에 달려
있음. 아무리 조직이 훌륭해도 직속 상관과 어긋난다면 성과는 고꾸라 지게 되어 있음
군대에서와 마찬가지로 일선 관리자들의 육성에 철저하게 집착해야 함.
그들을 조직 속으로 끌어들이는 것, 훈련시키는 것, 그리고 멘토링하는 것, 모두 철저하게 해야 함
2. 크로스 오버(Cross-functional excellence)
조직에서의 실패는 많은 부분, 부서간 협조 부족이 원인임
엔지니어링 회사에서 보통 R&D, 마케팅, 재무부서가 일상적으로 서로 어쩌지 못해 안달일 경우,
중요한 신제품이 18개월이나 뒤늦게 출시되기도 하는 것임
연방 경찰과 지역 경찰이 서로 같이 일을 하게 될 경우, 테러분자를 잡는다는 공동의 목적이
무색하게 서로 간의 정보 교환은 거의 없는 경우가 다반사임
수백만 달러 짜리 소프트웨어나 시스템에 답이 있는 것이 아님. 오히려 '점심이나 함께 하실래요"
라는 문장 하나에 답이 있음. 필자는 감히 부하직원을 평가하는 상사들에게 평가는 다른 부서의
사람들과 몇끼의 점심을 함께 했는지 세어 보는 것으로 할 것을 권하는 바임
이렇게 점심을 같이 하게 되는 자리가 마련되면, 자연스럽게 개인적인 공통점(personal connection)
을 찾게 마련임. 자녀 중에 중학교 2학년 짜리가 있다는 등의 공통점을 찾을 수 있을 것임. 그 이후에는
일 관련 협조나 정보의 교환에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경우가 많음. 방어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진정으로 공동의 선을 위해 동료로서 서로 노력하게 되는 광경을 많이 볼 수 있었음
3. 전략적 경청
'의사들은 어떻게 생각하나(How Doctors Think)'라는 베스트 셀러에서 Jerome Groopman은
의사들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최고의 기회는 바로 환자가 불평을 늘어 놓는 때라고 지적.
이 점을 잘 아는 의사라고 하더라도 실제에서는 환자가 18초 이상 지껄이게 놓아두는 사람은 매우
드믄 현실. 평균적인 관리자들도 경청이라는 측면에서는 의사보다 나은 점은 없을 것임
대부분 듣는 것이 중요하다는 주장에 동의하겠지만, 여러분은 과연 전략적으로 의미를 붙일 정도로
집요한 경청을 한 적이 있는가? 진정으로 효과적인 경청처럼 많은 것을 얻게 되는 것은 이세상에 없음
핵심은 진지한 학생이자 실천가가 되는 것임. 경청은 하나의 직업으로도 자리매김 잡을 수 있는
그런 종류의 것이다 라고 감히 말할 수 있음. 마치 첼로를 연주하는 것이 하나의 직업인 것 처럼...
4. 회의 meetings
누구나 관리자라면 '회의가 너무 많아'라고 투털거림. 회의란 관리자의 세상에 빠질 수 없는 요소이기
때문임. 그러나 회의 미팅이야말로 관리자가 해야 할 일이며 결코 도망칠 수 없는 그런 무엇임
회의란 관리자가 리더십을 발휘하고, 또한 부하 직원들에게 투사되는 기본적인 현장이며 무대임
만약 회의에서 상상력이나 호기심이 자극받지 않는다면 잘못된 것임. 동료와의 협력과 동료애가 증진되지
않으면 아까운 시간이 낭비되는 것임. 행동이 유발되거나 열정이 피어오르지 않는다면 기회 또한 낭비
되는 것임
리더십과 조직의 효과성과 직결되는 중효한 함의가 여기서 도출되어 나오는 데, 그것은 바로 '조직 생활
전부가 회의에 달렸다'고 결심하고 모든 회의를 철저하게 준비해야 하는 것. 틀림없는 사실이기 때문임
상기한 4가지가 중요하다고 여기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임. 아마도 대부분 매우 중요하다고 이야기 할 것임
그러나 4가지 모두가 '집착, 편집증'이라고 여겨질 정도로 철저하게 지켜져야 하는 것이 중요한 것임. 이것이
바로 효과적인 조직을 창출하는 핵심임. 그리고 비로서 sustainable한 경쟁력을 창출할 수 있게 되는 것임
(*출처: Financial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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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mber: 4533/45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