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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앤셜리 ≪
기도 응답을 많이 받기로 유명한 조지 뮬러 선교사님의 글을 모아놓은 책이다.
기도 응답을 받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기도만 하라고 한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그리스도인들이 하는 기도는 대부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기도보다는 개인의 희망사항을 바라는 기복신앙과 같은 기도이다.
그런 기도는 하지 말아야하는데, 당장 힘든 일이 생기면 그런 기도를 하게 된다. 나의 기도는 과연 건강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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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
약점을 내어 놓아야
도움을 구하려면, 주님께 자신의 약점을 몇 번이라도 계속 내어놓아야 한다. 드러나지 않는 내적인 잘못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달리 존재하지 않는다.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기도하거나, 아니면 형제들과 대화를 나눈다고 하더라도 결코 우리의 은밀한 기도를 대신할 수 없다.
35p
더욱 충만해질 것이다
나는 하나님이 응답하신 사례를 소중하게 기억하는 것이, 또 하나의 놀라운 축복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실제로 응답을 받을 때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도록 언제든지 따로 기록해둔다.
사랑하는 여러분에게 진심을 담아서 조언하고 싶다. 작은 노트를 준비해서 기도 일지를 기록하라. 노트의 왼편에는 기도를 시작한 날짜와 기도제목을 기록하고, 오른편은 그냥 남겨두었다가 기도의 응답을 받았을 때 그 내용을 자세하게 기록하라. 그렇게 하면 기도의 응답을 어마나 받았는지 쉽게 알 수 있다. 그 기록을 보며 한층 더 용기가 생기고 믿음이 강해지며, 특별히 하나님이 얼마나 은혜롭고 자비롭고 사랑이 풍성한 분인지 알 수 있다.
38p
날마다 새롭게 간구하기
먼저, 하나님께 영광이 될 수 있는 응답만 놓고서 간구하는 게 중요하다. 그것이 우리에게도 유익이 되기 때문이다.
51p
그 사랑을 기억하고 있기에
요즈음 나는 관여하고 있는 일 때문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하나님의 능력과 사랑을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마음은 평안하고 고요하다. 오늘 아침에는 이런 생각을 하였다.
'다윗이 시글락에 돌아왔을 때 하나님 여호와를 힘입고 용기를 얻은 것처럼' (삼상 30:6)
나도 하나님 안에서 용기를 얻을 수 있다.
68p
일찍 일어나라
플리머스에서 머무는 동안, 오래 전의 습관이 회복되어 또다시 일찍 일어날 수 있었다. 이후 이 축복의 결실을 잃어버린 적이 없었따. 그렇게 습관을 익힌 것은 내가 묵었던 집 주인 형제가 보여준 모법과 레위기에 기록된 희생제사에 관한 말씀 덕분이었다.
'기쁙게 받으심이 되도록 소나 양이나 염소의 흠 없는 수컷으로 드릴지니 흠 있는 것은 무엇이나 너희가 드리지 말 것은 그것이 기쁘게 받으심이 되지 못할 것임이니라' (레 22:19-20)
부정한 짐승은 주님께 번제로 바칠 수 없다. 마찬가지로 주님과 교제를 나누는 우리가 허락받은 시간 중에서 가장 나쁜 부분을 드릴 수 없는 일이다.
78p
진정 아름다운 여행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은총은 우리의 삶 전부를 변화시킨다. 나보다 여행을 더 좋아하고 새로운 장소를 구경하는 일에 힘쓴느 사람도 그리 많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하나님의 은총 덕분에 주 예수님에게서 진정한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직접 경험한 이후로는 오로지 나의 즐거움을 위해 여행하는 버릇을 완벽하게 포기했다. 주 예수님을 섬기기 위해 여행하는 것과 육신을 즐겁게 하려고 여행하는 것은 정말 다르다.
93p
재물, 나누어주어야 할 것
이 땅에는 하나님의 것을 자신의 소유로 만드는 자들이 얼마나 많은지 헤아리기 쉽지 않을 정도이다. 주인을 대신해서 어려운 이들에게 나눠주어야 할 것을 자신의 몫으로 삼고 있는 것이다.
101p
반드시 열매를 거두리라
자녀에게 일찍부터 하나님의 일과 궁핍하고 어려운 이들에게 관심을 베푸는 습관을 들이게 하라. 적절한 시기와 적절한 상황에서 그들을 돕는 일에 역시 동참하게 하라. 그렇게 하면 반드시 열매를 거둘 것이다.
118p
복을 부르는 방법
걱정거리를 하나님께 내려놓고 언제나 그분을 신뢰하도록 격려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이 도움이 필요한 간단한 현실적인 필요를 내려놓지 못하는 지금의 모습을 돌아보면 너무 슬프다. 살아계신 하나님이 더 이상 살아계신 하나님이 아닌 것처럼 생각하거나, 아니면 과거 시대의 사람들은 기도 응답을 기대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불가능하기나 한 것처럼 여기고 있다. 정말이지 안타까울 일이다.
131p
분별하는 방법
언제든지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다면 지금의 우리 모습은 얼마나 달라져 있을까. 그러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속마음을 헤아리려고 해보지만, 그것은 결코 간단한 일이 아니다. 나는 하나님의 뜻을 알고, 순종하고자 하는 이에게 내가 알고 있는 방법을 소개하려고 한다.
첫째, 무엇보다 먼저 당면한 문제에 관해서 마음을 비운다. 대부분의 문제는 마음을 비우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려고 하는 순간에 해결되기 마련이다. 마음을 비우기만 하면 하나님은 분명히 우리에게 당신의 뜻을 알려주신다.
둘째, 그런 다음에 그 결과를 감정이나 생각에 맡기지 않는다. 그랬다가는 미혹될 수 있기 때문이다.
셋째, 계속해서 성령님의 뜻이 무엇인지 확인한다. 성령님과 말씀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 말씀 없이 성령님을 바라보면 커다란 미혹에 빠질 수도 있다.
넷째, 상황을 통해서 인도하는 하나님의 섭리를 바라본다. 하나님은 말씀과 성령님과 더불어서 상황을 통해서 자신의 뜻을 드러내신다.
다섯째, 하나님의 뜻을 알려주시기를 하나님께 기도한다.
여섯째, 이렇게 하나님께 기도하고 말씀을 연구하고 묵상함으로써 내 지식과 능력을 다해서 지혜로운 판단을 하게 된다. 두세 번 기도해서 마음이 계속 평안하면 그 즉시 실천에 옮긴다. 문제가 사소하거나 중요하거나 모두 이런 방법을 활용한다.
144-145p
위로와 용기, 경계와 책망
계속해서 잠시 고백하고, 중보하고, 혹은 간구하거나 감사하고 난 뒤에 다음 낱말이나 구절로 넘어갔다. 그러면 말씀이 이끌어 가는 것처럼 내 자신이나 다른 이들을 위한 기도로 완전히 뒤바뀐다. 하지만 묵상의 목적은 여전히 내 영혼에 필요한 양식을 구하는 것이다. 이렇게 묵상을 하면 늘 상당한 양의 고백을 하게 되고 영양을 공급받고 힘을 얻는다.
그렇게 해서 아침식사를 할 때쯤에는 본래의 기분과 상관없이 즐거운 상태가 된다. 내가 묵상한 말씀이 공적 사역을 위한 게 아니라 나의 속사람을 위한 것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주님은 그것이 다른 신자들을 위한 양식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얼마 지나지 않아서 기쁘게 일러주신다.
'복 있는 사람은 ...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시 1:1-2)
148-149p
아버지, 막역한 벗과 대화하기
주님은 내가 잊어버렸던 한 가지 진리를 기쁘게 일깨워 주셨다. 핵심은, 내 영혼이 매일 주님과 함께하는 시간을 일차적으로 중요하게 간주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얼마나 내가 주님을 섬기고, 얼마나 주님께 영광을 돌릴 것인가 하는 것은 그렇게 대단한 게 아니었다. 내 영혼이 얼마나 행복을 유지할 수 있고, 그리고 나의 속사람을 성장하게 하는 일이 중요했다.
회심을 하지 않은 이에게 부지런히 진리를 전하고 신자들을 돕는 일에 힘쓰고, 이 세상에서 하니님의 자녀로 행동하는 일에 힘쓸 수 있다. 하지만 주님 안에서 즐거워하지 않고, 날마다 속사람을 키우지 않으면 이 모든 일은 바르게 진행될 수 없다.
...
속사람에게 필요한 음식은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다. 그렇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그저 읽기만 하는 것은 물이 수도관을 통과하듯이 우리의 마음을 지나칠 뿐이다. 우리가 읽는 것을 자세히 살피고, 숙고하고, 그리고 우리의 마음에 그것을 적용해야 한다.
154-156p
거듭해서 읽을 때마다
영적인 기쁨을 유지할 수 있는 길이 하나 있다. 성경을 규칙적으로 읽는 것이다. 성경은 우리의 속사람을 양육하는 하나님의 정하신 방법이다. 성경을 차례대로 규칙적으로 읽어야 한다. 이리저리 옮겨 다니며 마음에 드는 곳만 있으면 안 된다. 그렇게 하면 영적인 앉은뱅이가 될 수밖에 없다.
157p
물질을 관리하는 방법
하나님을 위해서 사용해야 할 물질을 관리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아주 간단하다. 여러 가지 측면을 고려해 볼 때 무엇보다 좋은 방법은 노트를 만들어서 한 쪽에는 하나님을 위해서 사용할 항목을 기록하는 것이다. 가령, 가난한 이들을 위해서나, 혹은 다른 구제나 종교적인 목적을 위해서 지출해야 할 금액을 낱낱이 기록한다.
그리고 나머지 한 쪽에는 실제로 지출한 금액을 빠짐없이 기록해야 한다. 때때로 양쪽의 금액이 동일할 수도 있다.
일단 하나님을 위해서 사용하기로 결정한 금액은 반드시 하나님을 위해서 사용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을 조롱하는 것과 결코 다르지 않다. 그러면 하나님의 복이 아니라 저주가 임할 수 있다. 그러니 주님의 말씀처럼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막 12:17)
166p
모두 한 가족이니
하나님의 자녀들에게는 서로 마음을 여는 게 중요하다. 마음이 냉랭해지거나 어떤 죄의 권세에 눌려있거나, 또는 특별한 어려움을 겪을 때는 특히 그렇다.
나는 경험을 통해서 죄의 권세 밑에 있을 때 마귀의 올무가 얼마나 자주 파고드는지, 내가 확신을 품고 형제에게 마음을 열면 밤에 억눌릴 때 마음이 얼마나 자주 위로가 되는지, 얼마나 자주 조언을 듣고, 또 얼마나 당황스러웠는지 알고 있다. 우리는 모두 한 가족이니 서로서로 돕는게 마땅하다.
186p
되돌아 보아라
곤고한 날에는 되돌아 보아라 (전 7:14)
우리의 길을 깊이 돌아보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하나님이 어째서 이런 일을 우리에게 허락하시는지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야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자신의 부유함을 너무 지나치게 의지했고, 그리고 일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는 데 있어서 하나님의 손길을 충분히 빌리거나 제대로 인정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90-191p
믿음의 은사 대 믿음의 은혜
내가 무엇보다 잘 한 일은 고아원을 설립한 것 같습니다. 사람의 눈으로라도 확인할 수 있는 그 무엇이 필요했습니다. 그런데 가난한 사람인 내가 오로지 기도와 믿음으로 어떤 개인에게도 도움을 구하지 않고 고아원을 설립하고 운영할 수 있는 도구를 확보했다면 하나님의 자녀들의 믿음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불신자의 양심에 증거가 될 수 있는 어떤 일이 생겨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것이 고아원을 설립한 일차적인 이유였습니다.
그 사역의 가장 일차적인(현재도 동일한) 목적은 나와 내 동료 사역자들이 누구에게도 도움을 구하지 않으면서 내가 돌보는 고아들에게 오직 기도와 믿음으로 필요한 모든 것들을 제공함으로써 하나님이 지금도 성실하시고, 그리고 지금도 기도에 응답하신다는 사실을 통해서 영광을 받으시는 것이었습니다.
246-247p
하나님에 대한 만족과 자기부정
내가 보기에는 이것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간주해야 합니다. 즉, 그 무엇보다 여러분의 영혼이 주님 안에서 행복을 누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다른 일들이 부담이 되더라도, 주님의 사역이 급하게 관심을 요구하더라도, 나는 굳이 이렇게 거듭해서 말합니다.
"여러분이 무엇보다도 여러분의 영혼이 진정으로 하나님 자신 안에서 행복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날마다 이것을 삶 속에서 가장 중요한 일로 삼기 위해서 애써야 합니다. 이것이 지난 5년과 30년동안 나의 흔들림 없는 조건이었습니다. 회심을 하고 난 뒤에 나는 처음 4년동안 그것이 그렇게 중요하다는 것을 알지 못했지만, 이제는 많은 경험 덕분에 나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절믕 형제와 자매에게 이것에 대해서 관심을 품기를 특별히 권합니다. 진정으로 올바른 예배의 비밀은 하나님 안에서 즐거움을 누리면서 하나님과 직접 경험을 통해서 알게 되고 교제하는 것입니다.
257-258p
어째서 이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일까? 어째서 하나님 안에서 매일 행복을 누리는 게 '가장 중요'할까? 뮬러가 제시한 한 가지 대답은 그것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 때문이다.
...
하나님께 만족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것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기 때문이다. 그것은 하나님이 영광스럽게 만족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258p
하나님 안에서 누리는 행복
우리는 이 행복한 상태에 어떻게 도달할 수 있을까요? 하나님을 누리는 법을 어떻게 배울 수 있을까요? 이 세상의 것들을 쓸모없고 무익한 것으로 포기하게 만들 정도로 아주 만족스런 영혼의 상태에 어떻게 도달할까요? 내 대답은 이렇습니다. 이 행복은 성경을 공부함으로써 가능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마주하도록 그 안에 자신을 제시하셨습니다.
26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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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기도하라 : 조지뮬러의 5가지 기도원리
죠지 뮬러 저/유재덕 역 | 강같은평화 | 2011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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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mber: 307/48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