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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앤셜리 ≪
이 책도 3년전에 읽었던 책. 믿음에 대한 회의가 들 때, 읽어보면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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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하나님이 실재하신지 의심스럽다.
- 성경속의 위대한 인물들도 그러했다.
2. 그리스도인이 될때 특별한 감정의 변화가 없다.
- 당신과 하나님과의 관계는 감정으로 느끼는 것보다 훨씬 더 깊다.
3. 유혹은 때때로 너무 강해서 물리칠수 없다
- 그러나 당신은 그것을 이길 수 있다.
4. 하나님이 용서하셨다 해도 항상 죄책감이 있다.
- 하나님의 관점이 당신의 관점보다 더욱 중요하다
5. 아무리 기도해도 응답받지 못하는 경우가 잇다.
- 응답받는 기도가 더 많으므로 마음을 지키라.
6. 성경이 무미건조하게 여겨질 때가 있다.
- 일단 시작하라. 그 먼지가 생기로 타오를 수 있다.
7. 교회의 위선자들을 참을 수 없다.
- 하나님이 얼마나 은혜로우신지 이해하게 될 것이다.
8. 완벽한 그리스도인을 보면 자신은 하나님으로 부터 멀리 있는것 처럼 느껴진다.
- 은혜가 이에 대한 예수님의 해결 방안이다
9. 사랑이신 하나님께서 고난을 허락하신다.
- 그것이 그분의 마지막 말씀이 아니다.
10. 당신은 당신에게 맞지 않는 규칙들을 따라야만 한다
- 훈련을 통해 보다 더 큰 힘이 생긴다
11. 보이지 않는것을 믿는다는 것이 어렵다
- 예수님 없는 세상을 믿기란 더욱 어렵다
12. 의심이 항상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 의심이 당신을 보다 강하게 만들수 있다
13. 의심하는 사람들을 위한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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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
감정은 자연스럽고 정상적인 것이다
어떤 사람이 당신을 화나게 했을 때, 먼저 당신의 감정에 귀기울이고 그 실체를 파악하는 것(화가 났을까, 상처를 받았을까 하는 것 등등)이 건전한 반응이다. 그런 후에 우선 그 감정의 직접적인 원인을, 다음에는 그 저변에 잠재된 원인을 밝혀내는 데 힘을 쏟으라. (예를 들면, 그가 나에게 "넌 농구에는 아무 쓸모가 없는 놈이야" 라고 했을 때, 나는 화가 났다. 사실 나는 농구를 잘하지 못한다. 친구들과 농구를 할 때 자주 열등의식에 사로잡혔다. 그런데 그가 한 말은 나에게 스포츠에 대한 좌절감을 안겨 주었다)
이렇게 했을 때, 당신의 감정을 어떻게 해야 할지 결정하기 위해서 당신은 훨씬 나은 위치에 있을 수 있다. 당신은 그에게 몇 마디 해주기로 결정하든지 아니면 점프 슛 연습을 하기로 결정하든지 할 것이다. 중요한 것은 감정에 따라 행동하기 전에 그것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는 점을 깨닫는 것이다. 그것이 인간으로서 배우고 성장하는 방법이다.
28p
아무리 기도해도 응답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 기도와 믿음
예수님은 "너희 중에 아비 된 자 누가 아들이 생선을 달라 하면 생선 대신에 뱀을 주며 알을 달라 하면 전갈을 주겠느냐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천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눅 11:11-13)고 말씀하셨다.
결국, 하나님이 나의 간구들 중에서 일부는 들어주시지 않는다 해서 그리 놀랄 일은 아니다. 놀라운 것은 하나님이 나의 모든 기도에 귀를 기울이신다는 것이다. 모든 기도는 하나님의 결재 서류에 계속 놓여진다. 내가 해야 할 일은 하나님께 넘쳐날 정도로 간구하고 나서 그분의 응답을 받아들이는 신뢰를 그분께 드리는 것이다.
80p
교회의 위선자들을 참을 수 없다
나는 어느 불신자 친구가 일종의 그런 변명 하려는 것을 옆에서 들었다. 그는 왜 그리스도인이 되지 않았는가에 대한 질문을 받자 자신은 카톨릭 교도로 양육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이 만났던 수녀들의 잘못된 점을 몇 가지 지적했다. 그들의 갑갑함, 주술적 종교, 그들의 엄격함 등. 그는 그런 수녀들에 의해 노이로제에 걸렸다. 그에 의하면 그것이 그가 그리스도인이 되지 않은 이유였다.
그 질문을 했던 사람이 그때 갑자기 웃어댔다. "당신은 수녀복 입은 소수의 수녀 때문에 하나님을 알려고 하지 않았단 말이에요?" 그는 믿을 수 없다는 듯이 질문했다. 이 말을 들은 이후로 나는 어떤 이가 나에게 위선자들 때문에 그리스도인이 되지 않았다고 말한다면 해 줄 대답이 있게 되었다. "당신은 소수의 위선자들 때문에 하나님을 개인적으로 만나지 못한다고 말할 참인가요?"
이것은 변명을 다루는 데 도움이 된다. 당신은 진짜 논쟁점에 대해 마음대로 이야기할 수 있다.
98p
겸손한 태도
사실상 그리스도인이라고 말하는 모든 사람들이 어떤 의미에서는 위선자이다. 예수님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 고 우리에게 말씀하시지 않았는가? 그리고 우리는 그런 말씀들이 인생의 기준인 것에 동의하지 않았는가? 그러나 우리 중 아무도 그런 말씀에 따라 살고 있지 않다. 나와 토머스 씨 사이의 가장 큰 차이점은, 내가 내 믿음에 따라 살고 있느냐가 아니다. 그런 이유에서 보면 나 역시 실패자다. 차이점은 실패를 대하는 우리의 태도이다.
101p
그러나... 교회에서는?
성경은 그리스도인들을 거룩하다고 부른다. 그러나 그것은 그들이 삶에서의 위선과 언행 불일치를 해결했기 때문인가? 내 경우에는 그렇지 않다. '거룩함' 에 대한 나의 유일한 주장은 나의 위선과 언행 불일치를 계속 반복해서 예수님께 가져와 그분이 나를 용서하고 새롭게 하시도록 하는 것이다.
104p
믿음은 외적인 행사가 아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율법주의의 치료약이 될 수 있는 '은혜'라고 불리는 단어를 사용한다. 은혜란 단순히 하나님의 사랑이 아무 조건 없이 무료로 주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은혜는 율법주의와 정반대이다. 은혜는 예수님이 주신 놀라운 선물이다. 그리고 지금도 주시는 것이다. 은혜는 예수님 자신이 선물이다.
내가 선물을 받아들이는 것은 어렵다. 나는 뭔가 일하기 때문에 성취하는 데 익숙하다. 비록 나 자신을 혹사한다 할지라도, 좋은 평점을 얻거나 테니스 팀을 만들거나, 혹은 물품을 판다. 그래서 나는 은혜 역시 받아들이는 것이 어렵다. 차라리 하나님의 호의를 획득하는 것이 나삳. 그러나 은혜 때문에 나는 하나님께 내가 얼마나 영적인지를 알리려고 노력하면서 여기저기 갈 필요가 없다. 은혜는 나로 하여금 쉬게 하고, 하나님을 신뢰하게 하고, 그분이 이미 나를 '그가 기뻐하시는 선물' (엡 1:11)이라고 부를 만큼 충분히 감동받으셨다는 것을 깨닫도록 도와준다.
120p
고통의 본질
사실상 나병 환자의 모든 신체적 기형은 '그들이 고통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다. 그 병은 단지 감염된 세포만을 파괴한다. 다른 모든 세포 조직의 손실은 환자가 고통을 느낄 수 없기 때문에 야기되는 것이다.
나는 한 나병 환자를 만났는데, 그는 단지 꽉 끼는 좁은 신발만을 고집했기 때문에 오른쪽 발가락이 전부 없어졌다. 내가 알고 있는 다른 나병 환자는 마포걸래 자루를 너무 꽉 쥐어서 생긴 종기 때문에 엄지손가락이 거의 없어졌따. 그 병원에 있는 수십 명의 환자들은 눈을 언제 깜박거려야 할지 알려 주도록 되어 있는 세포들이 나병 때문에 작동하지 못했다는 이유만으로 맹인이 되었다. 눈을 계속 깜박거리지 않아서 그들의 눈이 말라버렸던 것이다.
나는 고통이 크고 작은 수천 가지 방법으로 우리에게 봉사하고 있다는 사실을 배웠따. 만일 우리가 건강하다면 세포는 언제 신발을 갈아 신어야 할지, 언제 마포걸레 자루를 느슨하게 풀어 잡아야 할지, 언제 눈을 깜박거려야 할지를 경고한다. 간단히 말해서, 고통은 우리로 하여금 자유롭고 활동적인 삶을 살도록 해준다. 만일 당신이 그것을 의심한다면 나병원을 방문해서 당신 스스로 고통이 없는 세상을 관찰해 보라.
128p
하나님은 공평하실까?
왜 욥은 고난을 받았을까? 왜 그 남자는 눈이 먼 것을 견뎌야만 했을까? 왜 그 사람들은 무너지는 망대에 치였을까? 성경은 이런 질문에 대해 아무런 적절한 해답을 주지 않는다. 우리는 불완전한 세상에 살고 있고 모든 것이 우리가 바라는 대로 성취되지는 않는다. 어느 편이냐 하면, 욥기서는 해답이 인간의 이해 밖에 있다고 암시하고 있다. 이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왜 그것이 작동하는 방식으로 작동하는지 그 이유를 이해하려는 것은 바보가 아인슈타인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과 비슷하다.
일관되게 성경은 이 논쟁을 원인의 질문에서 반응의 질문으로 돌리고 있다. 우리가 고통 중에 있을 때에도, "하나님은 공평하실까?" 라고 묻는다. "그것이 어떻게 보이든지 내 손 안에 있다." 가 하나님의 유일한 대답이다. 그런 후에 그분은 우리에게 한 가지 질문을 하신다. "너는 나를 신뢰하느냐?"
139p
C.S.루이스 <고통의 문제>, <슬픔의 관찰, A Grief Observed>
마크의 충고
여행한 지 며칠 후 어느 높은 화강산의 기슭에 자리잡은 조그마한 얼음낀 푸른 냇가에서 야영을 할 때, 나는 마크에 대해 이상한 것을 알아차렸다. 그는 우리와 같지 않았따. 나머지 사람들이 바쁘게 충고하고 자신들이 얼마나 옳은지 증명하기 위해 논리적으로 형식화하여 말하는 동안, 마크는 거의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는 어떤 제안을 할 때 조용히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그의 제안에는 다른 네 명의 비웃는 소리나 다른 의견이 나오지 않았다. 그들은 침묵하거나, 아니면 그가 제안한 것을 실행하려고 분주하게 움직였다. 마크는 신비스런 힘을 갖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마크는 신비스런 힘을 갖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그는 우리로 하여금 자신이 말한 것을 따르고 싶어하도록 만들 수 있었다.
나는 그의 힘이 무엇인지 오랫동안 깊이 생각했다. 그리고 마침내 해답을 찾았다. 우리는 그가 어떤 종류의 사람인지 알기 때문에 그에게 화를 내지 않고 반응했었다. 우선, 그는 혀의 즐거움을 위해 충고하지 않았다. 그는 말하기 전에 자신이 말하려고 하는 것에 대해 깊이 생각했다. 그래서 그의 제안은 어김없이 현명했다. 왜 다른 견해들과 논쟁하면서 시간을 허비하는가? 마크는 좋은 충고를 한다는 신뢰를 얻을 수 있었다. 그는 말할 때 이미 그 상황을 충분히 생각했던 것처럼 보였다.
물론, 좋은 충고가 항상 듣기에 즐거운 아니다. 하루 종일 하이킹해서 지친 다리로 텐트를 치기 위해 서 있어야 한다는 것은 고역이다. 일몰이 훨씬 지나 얼어붙은 개울에서 그릇을 씻기 위해 벌떡 일어서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러나 어쨌든 마크의 달갑지 않은 제안들은 따르기가 훨씬 쉬웠다. 왜냐하면 우리는 마크가 자신은 하지 않으려는 일을 결코 제안하지 ㅇ낳는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그는 결코 일을 하지 않으려고 한 적이 없었다. 만일 일이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어렵다는 것이 판명되면, 그는 끼여들어 돕곤 했다. 그는 우리가 '공정하게 분배된 일'을 하느라 꼼짝 못할 때 결코 모닥불가에서 빈둥거리지 않았다.
만일 당신이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이해한다면, 마크의 충고처럼 하나님의 충고를 받아들이기가 훨씬 쉽다. 우선 그의 충고는 임의적이지 않다. 우리는 마크가 사려 깊고 현명해서 임의대로 의견을 내놓지 않기 떄문에 그의 말을 경청했다. 만일 그것이 마크의 말을 듣는 것을 훨씬 쉽도록 만들었다면 왜 하나님은 안 되는가? 그분은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만드셨다. 그분은 당신을 만드셨다. 그분보다 당신의 상황을 더 잘 이해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만일 당신이 그분의 조언을 받아들일 수 있다면, 왜 당신은 스스로 모든 것을 이해하려고 고집하는가?
154-155p
154p
의심이 항상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지적인 의심(intellectual doubts)은 사실상 세 가지 중 가장 보편적이지 않다고 나는 믿는다. 그 이유는 우리들 중 극소수만이 지적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들이 지적이었으면 바란다. 그래서 자신이 모든 대답을 스스로 알아낼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기가 어렵다. 우리는 우리의 많은 의심들을 지적인 질문으로 표현한다. 이것은 부부적으로는 우리 자신의 고독과 부적당함을 피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실체에 대한 좋은 질문들이 있다. 만일 하나님이 선하시다면 왜 그분은 어떤 사람들은 지옥으로 보내려 하시는 것일까? 어떻게 우리는 기독교가 힌두교보다 낫다고 말할 수 있는가? 왜 사람들은 환난을 당하는 것일까? 만일 우리의 삶을 하나님께 바침으로써 우리가 정말로 새 피조물이 된다면, 왜 그리스도인들은 종종 그 외의 다른 사람들보다 더 선하게 보이지 않는 것일까? 우리는 어떻게 성경처럼 비과학적인 책에 우리의 신뢰를 둘 수 있는가? 이 밖에도 더 많은 질문들이 있다.
나는 좋은 대답들이 있다고 믿지만, 여기서는 그런 질문에 대답하려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질문들에 대한 단번에 최종적인 대답을 찾지 못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우리보다 훨씬 똑똑하고 많이 배운 사람들을 만족시켰던 대답들을 발견할 것이다 (C.S.루이스의 저술, 특히 <순전한 기독교>와 <고통의 문제>부터 읽기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내게 있어 가장 슬픈 일은 지적인 질문을 하는 사람들이 그 해답과 그들의 전 생애를 머리에 떠도는 애매한 개념들이나, 대학에서 교수들이 확신을 가지고 말했던 것들이나, 혹은 가볍게 한 번 봤던 여러 교과서에 제공된 정보에 기초하여 결정한다는 사실이다. 도서관이나 서점, 그리고 때로는 목사관에도 더 좋은 정보가 있다.
만일 당신이 지적인 의심을 품고 있다면 그것들을 정직하게 끝까지 추적하라. 해답을 갖고 있을 것 같은 사람에게 질문하며 한 두 사람에게 만족하지 말고 많은 사람에게 질문하라. 읽을 만한 자료를 요청하라. 그것은 시간이 좀 걸릴지 모르나 그리스도인으로서 당신의 삶의 의마가 있는지 결정하려는 것이기 때문에, 그 질문들은 진지한 연구를 할 만한 가치가 있지 않을까? 만일 가치가 없다면 - 만을 당신이 이미 당신의 두뇌에 들어 있는 정보 잡동사니를 정리, 사용하는 데 만족한다면 - 나는 당신이 진실로 당신의 질문에 정직한지 의문스럽다. 만일 당신의 믿음을 포기한다면, 당신은 자신을 속였던 것이다. 만일 당신이 어려운 질문에 직면하는 것과 비기독교인들이 물어 보는 질문들을 정직하게 경청하는 것을 두려워한다면, 이런 질문들은 반복해서 제기되고, 혹은 당신의 믿음이 피상적인 것이 될 것이다.
만일 당신이 정직하게 질문하고 기꺼이 하나님의 도움을 요청한다면, 당신이 만족할 만한 대답을 발견하리라 생각한다. 이것은 나에게 반복적으로 발생했던 것이다.
187-188p
진실로 자유로운 유일한 사람
나는 예수님에 대한 많은 면과 그분이 왜 나의 흥미를 끄는지 말할 수 있다. 그러나 나는 그분에 대해 내가 항상 놀라는 단지 한 가지만 한정하여 말하겠다. 그것은 예수님이 내가 만났던 사람 가운데 완벽하게 자유로운 유일한 살마이라는 것이다.
나는 매우 자유롭기를 원한다. 나는 무엇에 구속당하고 싶지가 앖다. 나는 바람 속에 비행하는 매처럼 격력하게 날고 싶다. 예수 안에서 나는 내가 되고 싶었던 것의 모델을 찾았다.
...
내가 관심 있어 하는 자유는 내부에서 시작된다. 나는 외부에서 강요되는 제한들이 우리에게 항상 있음을 안다. 나는 우리 내부에 있는 제한들이 더 걱정스럽다. 진정한 자유인은 다른 사람이 씁쓸해 할 때 웃을 수 있다. 그는 비방으로 가득 찬 방에 있으면서도 거기에 끼지 않을 수 있다. 그는 다른 사람이 미워할 때 친절할 수 있다. 그는 어떤 압력이 그에게 가해져도 상관없이 자기 자신감을 잃지 않는다.
예수님은 자유로우셨다. 군중들이 그분을 경배했으나, 그분은 그들을 기쁘게 하기 위해 살지 않으셨다. 수백 명의 환자들이 치유 받기 위해 왔으나, 그분은 그 압박 때문에 기도하는 우선 순위를 빼앗기지 않으셨다. 종교적 체제는 그분을 비난했으나, 그분은 그것 때문에 위축되지도 판에 박힌 바란자가 되지도 않으셨다. 그분의 더없이 친한 친구들은 그분이 어떻게 행해야만 하며 그분이 기대하는 미래는 어떠해야만 하는지에 대한 생각을 갖고 있었지만, 그분은 흔들리지 않으셨다.
예수님의 자유는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정체성에서 흘러 나왔다. 그분은 계속해서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자신이 누군인지를 하나님과 교통하며 기억하셨따. 하나님께서 그분을 지킨다는 사랑과 약속이 변치 않았기 때문에, 압력이 예수님을 마음대로 할 수가 없었다. 심지어 죽음조차도 그분의 정체성을 - 지금도- 빼앗아 갈 수 없었다.
191-193p
당신의 의심
당신의 의심은 종종 하나님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인도한다. 왜냐하면 그분의 대답은 거의 당신이 기대하고 있었던 바로 그런 종류가 아닐 것이기 때문이다. 만일 당신의 믿음이 피상적이라면 그것들을 좀더 깊이 훑어봐야 한다. 만일 당신의 믿음의 골격이 구부러졌다면 뼈들이 다시 이어지기 전에 먼저 부러져야 한다. 그렇게 하는 것은 고통을 주겠지만 두려워하지 말라. 부러진 뼈들은 더 강하게 이어진다.
194-195p
의심하는 사람들을 위한 전략 - 진리를 행동과 구분하라
많은 불신자들이 기독교에 대한 그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그리스도인들이라고 말한다. 학교에서 속물 그리스도인 친구들을 보면서, 그의 아내를 속이는 그리스도인 남편들을 보면서, 혹은 시청자에게서 돈을 짜내는 사기꾼 같은 TV 설교가들을 보면서, 그들은 "만일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이 이와 같은 것이라면 나는 조금도 그것을 원하지 않는다" 라고 말한다. 그들은 핵심을 파악하고 있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어리석은 일을 행하는 신자들은 세상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조금도 잘 보여 주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이것이 과연 복음이 거짓이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일까?
만일 당신이 기하학 문제를 풀면서 피타고라스 정리를 잘못 적용했다면, 그것은 그 정리가 거짓이라는 뜻인가? 보다 정확히 말하면, 그것은 사실적인 것으로 시작했다가 그 정리를 잘못 사용한 것이 아닐까? 이것은 기독교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그것이 진실한지의 여부는 그 추종자의 행동에 의해 좌우되지 않는다.
201p
의심하는 사람들을 위한 전략 - 하나님을 보다 잘 알기 위해 당신 자신의 시간을 드려라.
성경을 읽고, 기도하고, 예배드리고, 하나님께 말을 할 뿐만 아니라 들으면서 그분과의 호젓한 시간을 보내라. 숲 속, 산 속, 방 안, 성당 안, 조깅하는 동안에 그분을 만나라. 신선한 관점을 얻기 위해 다른 여러 종류의 교회들을 방문하라. 만일 당신이 침례교회나 독립교회에 출석한다면, 루터교회나 감독교회 같은 형식적이고 예전적인 예에 참석하라 (그 반대로도 마찬가지다) ... 아마도 교회의 배경을 바꿔 보면, 당신의 조망이 넓어지고 몇몇 의심을 해결할 수 있는 도움을 받게 될 것이다.
203p
의심하는 사람들을 위한 전략 - 다양한 장소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려고 귀를 기울이라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물론 하나님이 인류에게 가장 명확하고 권위있게 말씀하신 것은 성경을 통해서이다. 그러나 그분은 또한 다른 방법으로도 말씀하실 수 있다. 즉, 기도를 통해, 치유를 통해, 음악을 통해, 다른 사람을 통해, 예배 가운데서, 자연 속에서 말씀하신다. 이런 몇 가지 통로들은 반응상 다른 것들보다 더 희미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당신이 주의 깊게 듣는다면, 하나님의 음성이 그 통로를 통해 들릴 것이다.
20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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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말해주지 않았던 것들 : 내가 그리스도인이 되었을 때
필립 얀시 저/채천석 역 | 그루터기하우스 | 2002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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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mber: 314/48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