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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앤셜리 ≪
기독교에 대해 일반인들이 궁금해할만한 내용들에 대해 질의응답 식으로 정리한 책이다.
비기독교인 중에 이성적으로 기독교를 바라보고 싶어하는 이들에게
선물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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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
죄와 불행은 별개의 문제
“이 사람이나 그 부모의 죄로 인한 것이 아니라” 요 9:3
우리는 불행을 당한 사람들을 마음대로 정죄해서는 안 됩니다. 그 대신 그들에게 예수님의 위로를 전하는 손과 발이 되어 주어야 합니다. 그들과 함께 울고, 그들과 함께 아파해 주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누가복음 10장에 등장하는 선한 사마리아인이 한 일입니다. 예수님은 죄인이 불행을 당했을 때에도, 그 죄인을 정죄하고 비난하기보다 먼저 그들의 상처와 아픔부터 감싸주셨습니다. 기억하십시오. 불행을 당한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정죄와 비난이 아니라 위로와 관심입니다.
41p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불행을 극복하라
자신의 불행을 놓고 한탄만 하는 사람에게는 불행이 불행을 낳고, 결국 그의 삶은 의미 없이 비참하게 끝나고 맙니다. 하지만 극심한 불행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찾으면, 하나님께서는 그 불행을 다이아몬드처럼 빛나는 소중한 자산으로 바꾸어 주십니다. 우리는 불행을 만나 하염없이 신세타령만 하거나, ‘왜 나만?’ 이라는 좌절 섞인 의문을 허공에 던지기 보다, 지금도 우리를 위해 무한한 복과 은혜를 예비하고 계시는 능력의 주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 모두가 하나님 안에서 인생의 불행이 인생의 다이아몬드로 바뀌는 기적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50p
인간의 한계를 알려주는 고통
하나님께서는 우리와 늘 함께하시지만, 우리가 고통을 겪기 전에는 우리 곁에 계신 하나님을 미처 깨닫지 못한다는 말입니다. 이처럼 고통은 우리의 영적인 눈을 열어 주는 열쇠가 되기도 합니다.
61p
하나님은 인간의 과학으로 증명할 수 없다
무신론자들이 “도무지 하나님의 존재를 증명할 수 없다.” 고 떠드는 것은 오히려 당연한 것입니다. 즉 하나님께서 존재하시지 않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그것을 증명할 능력과 방법이 없다는 것이 본질적인 문제입니다. 많은 신학자들과 철학자들이 하나님의 존재에 대해 증명하려고 노력했지만 결국 실패한 근본적인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80p
계시를 통해서만 알 수 있는 하나님
특별히 성경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과 은혜를 가득 담은 글입니다. 만일 우리가 사랑 고백을 담은 편지를 받는다면, 그 편지의 문법을 따지고, 문맥의 논리를 분석하고, 수학적으로 계산하며 읽겠습니까? 그런 식으로 연애 편지를 읽으면, 그 편지를 쓴 사람의 진정한 사랑은 파악할 길이 없습니다.
사랑고백을 담은 연애편지는 그 편지를 쓴 사람의 진정한 사랑을 믿으며, 활짝 열린 마음을 가지고 온 가슴으로 느껴야 진정한 뜻을 헤아릴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성경말씀을 읽을 때에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확신하며 활짝 열린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야, 성경을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존재를 제대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85p
우리의 행실을 통해 나타내시는 하나님
원칙적으로 인간은 하나님을 볼 수 없습니다. 대신 사람들은 하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들을 봅니다.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을 체험한 그리스도인들이 자신들이 보지 못하고 체험하지 못한 하나님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그러므로 세상 사람들에게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말씀’ 입니다. 사도 바울도 그리스도인들을 ‘그리스도의 편지’라고 불렀습니다.
“너희는 우리로 말미암아 나타난 그리스도의 편지니 이는 먹으로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살아계신 하나님의 영으로 쓴 것이며” 고후3:3
86p
사랑, 온유, 인내함으로 전하는 구원
하나님의 구원을 전하는 사람은 사랑하기에 무례하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의 감정이나 입장을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외치지 않습니다.
또한 성경은 다른 사람들에게 진리를 전파하는 사람은 온유해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준비하되 온유와 두려움으로 하고” 벧전 3:15
따라서 온유한 사람은 다른 사람들의 감정을 불필요하게 격동시키지 않습니다. 오히려 다른 사람의 감정을 가라앉히고 화평한 분위기를 만들어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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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랑과 온유와 인내로 구원의 복음을 전한다면, 기독교를 향한 오해 섞인 비판은 한층 가라앉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을 통한 하나님의 구원은 우리 모두를 품기 위한 하나님의 깊은 사랑입니다. 예수님을 통한 하나님의 구원을 체험한 사람은 겸손해집니다. 예수님을 통한 하나님의 구원은 우리의 사랑과 온유와 인내를 통해 전해져야 합니다.
121-122p
성경은 실천적이고 역동적인 말씀이다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딤후 3:17
성경공부의 최종 목적은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성경공부의 최종 목적은 지식쌓기가 아니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착한 일을 행하는 것입니다.
137p
교회는 영적 병원이다
예수님도 자신을 비난하는 바리새인들 앞에서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마 9:13 고 말씀하셨습니다.
교회는 예수님께서 부르신 죄인들의 모임입니다. 따라서 교회 속에 온갖 죄인들이 바글거리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그런데 교회를 구성하는 그리스도인들이 죄인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교회가 거룩하다고 말합니다. 교회는 죄인들의 모임이면서도 거룩한 곳입니다. 그것은 교회를 구성하는 그리스도인들이 완벽하고 순수하기 때문이 아니라, 교회의 머리요 주인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거룩하시기 때문입니다.
이런 역설적인 상황에 대해 과거의 설교자들은 교회를 ‘종합병원’ 에 비유하기도 했습니다. 병원은 가장 청결하게 유지되어야 하는 곳이면서도, 세균이 가장 득실거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병원을 소독하지 않거나 불결하게 관리하기 때문이 아닙니다. 그곳을 찾는 환자들이 온갖 세균을 옮겨 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병원이 크면 클수록 더 다양하고 중한 병에 걸린 환자들이 찾아오게 되고, 그 결과 큰 병원일수록 더 많은 세균들이 득실거릴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갖가지 다양한 병명의 중환자들이 모일수록 그 병원은 실력 좋은 의사들이 모인 유명한 병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병원은 모든 세균을 완벽하게 차단한 무균실을 만들기 위해 존재하지 않습니다. 병원은 오히려 세상에서 가장 지독하고 무서운 병을 가진 환자들을 위해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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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교회 속에 사소한 문제가 있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극악하고 뻔뻔스러운 죄인들까지 몰려든다는 것은 역설적으로 교회가 그만큼 ‘훌륭한 영적 병원’ 이라는 뜻입니다. 그런 죄인들이 고침받고 변화될 수 있는 곳은 교회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149-150p
교회는 완성되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하나님께서는 어디에서 하나님의 백성을 영적으로 성장시키실까요? 바로 교회입니다. 에베소서 4장을 보면, 하나님은 교회에 다양한 직분자들을 세우셨습니다. 그 직분자들의 임무가 바로 그리스도인들을 성장시키는 것입니다.
“그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나니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엡 4:11-12
154-155p
영접의 근거 : 하나님의 꿈
우리가 예수님을 우리 삶 가운데로 영접하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 각자가 하나님의 위대한 꿈을 품고 태어난 존재임을 믿고 고백해야 합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소중하고 위대한 꿈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우리 삶 가운데로 영접할 근거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포기하지 않으시는 꿈’입니다.
16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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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길을 묻다 : 인생의 의미를 찾아주는 11가지 영적 질문과 대답
김학중 저 | 두란노 | 2013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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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mber: 367/483
